열심히 뒤집기를 시도하는 아기 판다.
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포기하지 않고, 결국 성공합니다.
태어났을 때 197g에 불과했던 아기 판다는 이제는 어엿한 판다의 모습을 갖췄습니다.
[송영관 / 에버랜드 판다 사육사 : 양쪽 눈은 다 떠진 상태고요 시력이 완전히 보이지는 않는 상태고 스스로 체온 조절을 할 수가 있어서 엄마한테서 조금씩 떨어져서 혼자서도 잘 자고 ]
울음소리도 제법 우렁찹니다.
아기 판다는 하루에 23시간은 자고, 깨어있는 1시간은 엄마와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.
[송영관 / 에버랜드 판다 사육사 : 잠꼬대도 하는 것 같고요. 자면서 옹알이도 좀 하고 자면서 꿈을 꾸다 보면 손발이 움직이기도 하는 것처럼 다리를 뻗치기도 하고]
아기 판다의 엄마 아빠는 2016년 시진핑 중국 주석이 우리나라에 선물한 아이바오와 러바오.
특히 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하루에서 사흘에 불과할 정도로 번식이 어려운 동물이어서, 아기 판다의 탄생은 큰 환영을 받았습니다.
[송영관 / 에버랜드 판다 사육사 : 아기를 낳는 순간부터 아이바오가 눈빛이 달라지고 본능적으로 아기를 챙겨가고 육아 기술을 하나하나씩 터득해가는 모습이 정말 경이로웠고]
아기 판다의 100일을 앞두고 이름을 짓기 위한 투표도 시작됐습니다.
태어나자마자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아기 판다는 이르면 올해 안에 관람객에게 모습이 공개될 전망입니다.
취재기자 : 이지은
영상편집 : 전주영
자막뉴스 : 정의진
화면제공 : 에버랜드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10040307553254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